2013년 8월 20일 화요일

일기를 쓴다.

내가 살아 오면서 언제나 바로 살고 겸손하게 살아야 한다고는 말해 왔지만 돌이켜 보면 언제나 그렇지 못했으며 지금이라도 나 자신을 속이면서 살아온 시간들을 되돌아 볼 기회를 가지게 된것이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모른다.

내가 세상에 나온후로 줄곧 나 자신만을 위해서 살았고,철이 조금 든후에 부모를 위해서 산다고 나를 속였으며후엔 자식을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고 살았지만 ,크게 보이는 부끄러운 삶들이 점철되어 쌓인 커다란 나의 불록덩어리를
보면서 반성하는 일기를 쓰고 싶다.

이제 블기는 더이상 숨겨진 비망록으로 남지 않고
공개적으로 보여저서 자기체면을 유도하며 결과적으로는 나 자신과 의 바른
약속을 조금씩 지켜 나갈수 있게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블로그 일기의 첫페이지를 쓴다.

실제로 블로그나 온라인 매체로서 무었을 할것인지를 결정하는것은 상당히 어렵다.
그 이유는 이런 매체를 통해서 무었을 얻을수 있는가에 촛점을 맞추기 때문 일 것 이 라고 생각한다.
수많은 방문자를 바라는 욕심을 내지 않는다면 블로그로 아무거나 할수 있게 될 것으로 생각하며 나는 나의 블기를 생각 날때마다 한페이지씩 추가해서 어느날 수많은 페이지가 될날이 올것으로 생각하며 오늘 그 첫 스텝을 밟고 있다.

다음 스텝과 또 다음 스텝이 결코 쉽지않은 장애를 만날지라도 계속하겠다는 생각으로 나의 블로그 타이틀을 百忍 이라고 했다.

이 이름은 나와의 약속이며 블기를 쓰는 자세가 될것이다.
한편으로는 문명의 이기 라고 하는 PC라는 기계를 나는 없었으면 하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지만 이젠 아니다.
이 기계에 매달리지 않고 이 미련한 기계를 내게 맞도록 길들여서 잘 사용하게 될것을 믿기 때문이다.
블기를 쓴는 시간이 정해진건 아니지만 하루를 정리하는 자세로 매일 쓰여지게 되길 바라면서 오늘의 블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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