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6일 토요일

체조선수 신수지의 놀라운 시구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신수지의 시구 자세가 화제이다.
신수지는 5일 서울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 삼성의 프로야구 경기 시구자로 나서 자신의 주특기 '백일루션'을 응용해 시구를 했다. 
이어 균형을 잃지 않은 채 똑바로 포수 미트로 공을 꽂아 넣어 모든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백일루션은 오른발을 축으로 왼쪽 발을 위 아래로 360도 회전, 상체를 땅에 닿을 정도로 내렸다가 다시 세우는 기술. 신수지의 시구에 더그아웃에서 지켜보던 양팀 선수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신수지를 바라봤다. 
신수지 백일루션 시구를 본 하일성 KBSN 해설위원은 "역사상 처음 시도된 투구 동작"이라며 "선수들이 다 놀랐다. 인터넷 검색어 1위에 올라가겠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정말 대단 합니다

참고로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도 소개가될 정도로 역사에 남을 시구였습니다.

2013년 6월 13일 목요일

LA다저스와 류현진 벤치클리어링




‘괴물 투수’ 류현진(26·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벤치 클리어링을 경험했다.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2013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를 가졌다.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난 것은 1-2로 뒤진 샌디에이고의 6회말 공격. LA 다저스의 선발 투수 잭 그레인키(30)가 타석에 들어선 샌디에이고 카를로스 쿠엔틴(31)의 어깨에 공을 맞췄다.


격분한 쿠엔틴은 타석에서 마운드의 그레인키와 짧은 언쟁을 한 뒤 포수 A.J. 엘리스와 주심이 말릴 틈도 없이 마운드로 뛰어갔다.

마운드로 뛰어간 쿠엔틴은 그레인키를 넘어트렸고 이내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모든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뛰쳐나왔다.

이날 중계 화면에는 류현진의 모습도 잠시 잡혔다. 류현진은 쿠엔틴이 마운드 위로 올라가자 LA 다저스의 동료들과 함께 그라운드로 나온 것


벤치 클리어링 결과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그레인키와 쿠엔틴은 물론 샌디에이고의 덕아웃에 달려든 제리 헤어스톤 주니어(37), 벤치 클리어링 과정에서 과격한 행동을 보인 맷 캠프(29)까지 총 네 명이 퇴장 당했다.

그레인키가 퇴장 당한 후 LA 다저스의 마운드에는 크리스 카푸아노가 올랐고, 쿠엔튼 대신 알렉시 아마리스타가 대주자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