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역시 멈추지 않았다 게다가 목까지 메어왔다 이런 신기한 현상에 슈리온 역시 어이가 업시을 정도였다 그런 슈리온을 웃으며 바라보던 리미아는 천천히 슈리온에게 손수건을 건네었다 그녀 역시 동생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따 슈리오니의 착한 심성을 아픈 적도 수없이 많았다 하지만 동생의 무너져 가는 모습을 보면서도 그녀로서는 그 어떤 대책을 마련해 주지 못했고 그것은 지금까지 큰 미안함으로 자리잡아 있었다 그런데 오늘 한 아이의 출현으로 그런 아픔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다 post by harima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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