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를 병점역 가져왔습니다!"
밖에서 말하는 소리에 두사람은 서둘러 옷을 걸치고 이어 문을 열었다.
문을 열자,
거기에는 서너명의 사내들이 각기 음식상을 들고 서 있었다.
이것을 보고 백룡생은 다소 눈이 휘둥그래졌다.
병점역그 음식들은 모두 하나같이 훌륭하고 푸짐한 것이었기 대문이었다.
따라서,
그는 얼른 옆으로 비켜서며 나직하게 말해다.
"성수방의 대접은 제법 괜찮은 편이군!"
헌데 그때였다.
어디선가 다소 우울한듯한 음성이 들려오는 것이 아닌가?병점역
"본방에서 모두에게 그와같은 대접을 하는 것은 아니예요."
백룡생은 어디선가 그 음성을 들은 기억이 있었다.
그리하여,
다시 문밖으로 고개를 돌려보니,병점역 어느새 거기에는 한 사람이 새로 나타나
있는것이 아닌가?
놀랍게도 그녀는 바로 심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