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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17일 화요일

까치고개

있었다. 자 까치고개신을 구해준post by harimashin은인을 이렇게 기약도 없이 보낸다는 것이 못내 서운했던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그의 강직한 성품과도 어울리지 않았다. 그런 그 까치고개를 남겨두고 천우와 초초는 다시 길을 떠났다. ④ 긴장으로 심장이 터져버릴 것 같은 공포의 밤은 계속되었다. 밤마다 찾아드는 죽음의 공포로 천하오악의 남악 형산은 완벽하게 세상과 차단된 채 서서히 까치고개 멸문의 위기에 빠져들고 있었다. 중원오대검파의 하나인 형산파는 밤이 되면 죽음같은 적막에 휩싸였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두 눈을 부릅뜬 채 불귀의 몸으로 화하는 것이었다. "크아아아악--" 단말마의 비명이 적막을 갈갈이 찢어 놓는다. 등골에 식은땀이 흐르고 안색이 창백해지면서 심장이 파 까치고개열되는 듯 하다. 형산파의 문도는 도합 백 사십 팔인이었다. 비교적 다른 문파에 비해 문도 수는 적은 편이다. 그러나 그것은 형상검파가 함부로 제자로 받아들이지 않음을 뜻했고 그만큼 정예고수들을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