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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17일 화요일

양천향교역

서진을 양천향교역 향해서 엘메라는 post by harimashin환하게 웃었다. 하지만 부어오른 눈두덩이와 빨갛게 변한 눈이 상태가 그렇게 좋지 않다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 그것을 보자 양천향교역서진은 왠지 슬퍼져 같이 울먹이자 엘메라는 그런 그녀의 어깨를 세게 내리치면서 기운차게 말했다. "왜 언니가 울려구 그래~!! 괜찮어. 나 말짱하다구. 부모님도 내가 건강하게 잘사는 모습을 보시면 좋아하실거야. 양천향교역그러니까 괜찮아." 애써 밝게 말하는 그녀를 껴안고서 서진은 괜히 울어버렸다. 석양이 완전히 하늘에서 사라지자 다이시르크는 서재의 책상을 정리했다. 어느새 서재에서 일하는 것이 완전히 익숙해 져버렸다. 양천향교역예전에는 따로 마련된 집무실에서 거의 하루종일 살곤했었는데 서진을 가르치면서 일하기에는 서재가 안성마춤이였기에 서재에서 일한 것도 거의 백오십년에 가까웠다. 책상을 치우고 그가 막 자리에서 일어났을 때 아스펠이 갑작스럽게 나타났다.

















까치고개

있었다. 자 까치고개신을 구해준post by harimashin은인을 이렇게 기약도 없이 보낸다는 것이 못내 서운했던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그의 강직한 성품과도 어울리지 않았다. 그런 그 까치고개를 남겨두고 천우와 초초는 다시 길을 떠났다. ④ 긴장으로 심장이 터져버릴 것 같은 공포의 밤은 계속되었다. 밤마다 찾아드는 죽음의 공포로 천하오악의 남악 형산은 완벽하게 세상과 차단된 채 서서히 까치고개 멸문의 위기에 빠져들고 있었다. 중원오대검파의 하나인 형산파는 밤이 되면 죽음같은 적막에 휩싸였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두 눈을 부릅뜬 채 불귀의 몸으로 화하는 것이었다. "크아아아악--" 단말마의 비명이 적막을 갈갈이 찢어 놓는다. 등골에 식은땀이 흐르고 안색이 창백해지면서 심장이 파 까치고개열되는 듯 하다. 형산파의 문도는 도합 백 사십 팔인이었다. 비교적 다른 문파에 비해 문도 수는 적은 편이다. 그러나 그것은 형상검파가 함부로 제자로 받아들이지 않음을 뜻했고 그만큼 정예고수들을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