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6일 월요일
마로니에공원
로니엘은 마로니에공원꼬마 엘프들이 깨어나는 걸 보려고 다른 일행과 같이 지금까
지 이안의 방에 남아있던 중이었다.마로니에공원
그런데 먼저 깨어난 남자 아이가 이안이 어쩌다 한 말에 자신을 보더니,
한참을 기다려도 말을 걸 기미가 보이질 않자 먼저 말을 건 것이다.
예전에 에밀리를 처음 봤을 때 지었던 미소를 지으면서 말이다. 그러자
남자 아이가 자신도 모르게 로니엘의 미소를 따라 웃으며 입을 열었다.
마로니에공원
“동생과 저를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이 은혜 잊지 않을게요.”
아직 어려 보이는데 자고 있는 여동생을 대신해 인사를 하며 오빠 노릇
을 하는 남자 아이를 보니, 마로니에공원 로니엘은 알게 모르게 동질감 같은 게 느껴졌
다.
2013년 12월 14일 토요일
병점역
"식사를 병점역 가져왔습니다!" 밖에서 말하는 소리에 두사람은 서둘러 옷을 걸치고 이어 문을 열었다. 문을 열자, 거기에는 서너명의 사내들이 각기 음식상을 들고 서 있었다. 이것을 보고 백룡생은 다소 눈이 휘둥그래졌다. 병점역그 음식들은 모두 하나같이 훌륭하고 푸짐한 것이었기 대문이었다. 따라서, 그는 얼른 옆으로 비켜서며 나직하게 말해다. "성수방의 대접은 제법 괜찮은 편이군!" 헌데 그때였다. 어디선가 다소 우울한듯한 음성이 들려오는 것이 아닌가?병점역 "본방에서 모두에게 그와같은 대접을 하는 것은 아니예요." 백룡생은 어디선가 그 음성을 들은 기억이 있었다. 그리하여, 다시 문밖으로 고개를 돌려보니,병점역 어느새 거기에는 한 사람이 새로 나타나 있는것이 아닌가? 놀랍게도 그녀는 바로 심황이었다.
대학가에 퍼지는 대자보 "안녕하십니까"
철도민영화에 반대하는 대자보가 붙어 화재가 되고 있다.
고려대 재학생 주현우(27)씨가 "안녕하십니까?"라며 10일날 고려대 정경대 후문 게시판에 붙인 대자보를 시작으로 이후 서울대 연세대 서강대 한양대 성균관대 중앙대 상명대 광운대 가톨릭대 등에도 "응답자보"가 확산돼어가고 있다.
고려대 재학생 주현우(27)씨가 "안녕하십니까?"라며 10일날 고려대 정경대 후문 게시판에 붙인 대자보를 시작으로 이후 서울대 연세대 서강대 한양대 성균관대 중앙대 상명대 광운대 가톨릭대 등에도 "응답자보"가 확산돼어가고 있다.
post by harimashin
철도 민영화 맞다? 아니다? 모가 문제?
4대강 수질 비용 개선 비용만 21조입니다. 4대강 사업비용이 아니라 잘못된 4대강 사업때문에 매년 들어가는 정화비용이 21 조입니다.
아무도 쓰지 않는 4대강에 21조는 쓸 수 있으면서, 5천만 국민이 쓰는 공공재인 철도에 들어가는 17조가 아깝다는거는 이해가 안되네요
코레일 노조가 더큰 소득을 얻기 위해 파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를 빌자면, 노조는 어쩔수 없는 선택입니다.
노조가 시위를 하려면 직접적 근로조건에 문제가 있어야 합법이됩니다.
그런데 법이라는게 완벽하지 않은게, 과연 민영화가 노조에 직접적인 근로조건에 문제가 되냐 안되냐를 판단 하기가 애매하다는거죠.
그래서 노조는 시위가 불법이 되게 하지 않기위해 임금문제를 가지고 온 겁니다.
민영화... 물론 방만 경영에 따른 암적인 사업은 칼을 대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수서벌 ktx는 알짜라는 거죠.
왜 지금도 수익이 짱짱한 ktx노선을 민영화시키려는 걸까요?
돈이 안되는 지방 무궁화, 비둘기 라인을 민영화 시켜야죠
철도는 전시에 국가의 생존을 가르는 중요한 공공재 입니다.
전쟁 물자를 나르고, 대피인원을 후송하는 중요 라인이죠 이런 라인을 민간이 가져간다...?
과연 민간이 전시까지 생각하면서 운용을 할까요 아님
경제논리에 따라 이익 극대화를 위한 운영을 할까요
가까운 일본, 그리고 민영화에 표본이 되는 국가는 많습니다.
판단은 국민들이 하되, 판단을 할 수 있게 정보는 공유 되어야 합니다.post by harimashin
2013년 12월 12일 목요일
아르에게 이런 말을
그것은 그들의 겉모습일 뿐이고 실상은 뒤쪽에서 온갖 더러운 욕들을 지껄이는 이들이라는 사실을 슈리온은 잘 알고 있었다. 뭐 하나라도 얻어먹어 보려고 더러운 개새끼들처럼 달라붙었다가 돌아서면 이를 들어내고 살기를 뿌리는 작자들 그러면서도 다음 번에 또 얻어먹기 위해서 이를 감추며 꼬리를 쳐 온다 그들의 속을 모르면 넘어 갔을지도 모르나 슈리온은 그들의 내면을 확실하게 꿰뚫고 있다 때문에 그들을 상대 할 때에는 절대로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차가운 모습만을 보여왔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열 친구를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마음에 드는 이들은 그의 내면을 보지 못하고 먼저 몸을 피하기만 했다.post by harima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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